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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글로벌 부품소재 3C-Valley 조성

이성원 기자 입력 2007.06.07 15:41 수정 2007.06.07 03:41

경북도 추진

경북도는 지난 16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김태환-이명규 국회의원, 산자부 오영호 차관, 기업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3C-Valley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발표한 부품소재 발전전략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역에서 산업 인프라가 양호하고, 비교우위에 있는 핵심 전략산업을 3개의 써클(또는 클러스터) ▲구미, 김천, 칠곡,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부품 소재 밸리 ▲대구, 칠곡, 영천, 경산, 경주, 포항을 자동차 부품 밸리 ▲포항, 경주, 울진을 에너지 부품 밸리 등으로 각각 지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세계시장의 FTA 체제 출범과 중국 등 신흥개도국의 급부상에 따라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한미 FTA를 지역산업구조 선진화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전략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계획안은 지역별 특화분야를 세분화 한 뒤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러한 메트릭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연계시스템의 활성화를 통해 기술력 위주, 품질 위주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덕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날 "첨단ㆍ핵심 부품 기술 개발의 적극 추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완성차와 부품업체간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 상생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하며,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역할 분담과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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