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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정치종합

FTA체결후 과수·축산분야는?

이성원 기자 입력 2007.06.07 15:52 수정 2007.06.07 03:52

이인기 의원, 농림부장관 만나 지원대책 요구

한나라당 이인기의원(고령·성주·칠곡)은 지난 1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만나 한미 FTA체결에 따른 과수·축산 분야 등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의원은 식육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조기 확대 실시 및 단속의 실효성 확보, 양돈에 대한 식육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실시, 송아지 안정기준가격 인상, 도축세 폐지 등 축산분야 피해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과수 분야와 관련하여 자동개폐기 확대보급과 참외, 수박을 천적방재사업 대상 작물에 포함, 참외 규격박스 사용에 따른 상하차비 인하,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기간 연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식육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조기 확대와 단속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단속권한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하는 방안을 고려하겠으며, 양돈·양계·오리에 대한 식육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실시,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박 장관은“자동개폐기 보급과 참외, 수박의 천적방재사업 대상포함 문제 등은 조속히 실시되도록 하는 등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송필각 도의원을 비롯한 고령·성주·칠곡 도의원과 군의원, 박덕회 약목농협 조합장, 육국선 침외발전협의회 총무 등 40여명의 지역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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