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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우 군수가 나물거리를 사고 있다. |
ⓒ 성주신문 |
성주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2일 이창우 군수와 실과소 전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성주시장을 찾은 이 군수와 공직자들은 과일과 건어물 등 명절에 쓸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장상인들의 삶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해요, 우리의 전통시장!' 이란 주제로 경기침체 및 유통구조 변화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에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한 것으로 12일까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비록 설 명절 전의 짧은 행사지만 새마을회 등 유관기간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재래시장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도 이날 장보기 운동에 동참했다. 홍 순보 소장은 "경제가 어려워 재래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공직자, 상인, 군민들이 힘을 모아야 하며, 특히 재래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추억이 공존하는 곳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