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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성주읍 이장상록회가 주관하는 경인년 정월대보름 맞이 ‘희망의 달빛 기원제’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성주읍 KCC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역주민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와 놀이를 즐기며 군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투호경기 및 제기차기, 널뛰기와 성주군 풍물연합회의 길놀이 풍물공연으로 흥을 돋았으며, 이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참석한 이인기 국회의원과 이창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본 행사를 통해 전 군민이 화합하길 바라며, 올해도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하고 풍년이 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계속해서 지역발전과 풍년 농사, 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쥐불놀이 등으로 행사는 이어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부대행사로 진행된 소원지 쓰기를 통해 가족건강, 사업번창 등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일들을 직접 적어 달집에 태우며 소원을 비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