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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참외 저급품 ‘유통근절지원사업’ 시행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3.10 13:09 수정 2010.03.10 01:28

지난해 6억5천만원, 올해 8억5천만원 투입/양질의 액비로 고품질 친환경 참외 생산

↑↑ 액비 제조 공정 모습
ⓒ 이성훈 기자

성주군은 성주참외의 명성과 이미지를 지속적인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저급품 유통근절지원사업(이하 근절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근절사업은 농협 성주군지부·지역농협·참외혁신조직활동지원단·자조금조성추진위원회가 연계해 올해 2월말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참외 발효과 근절을 위해 깔랑이 및 등외품을 지난해 6억5천만원에 이어 올해는 30% 증가한 8억5천만원을 투입해 1천330톤(8만9천 상자/15㎏)의 수매를 실시키로 한 것.

지난해 근절사업을 통해 3천115농가로부터 260톤(1만7천339상자/15㎏)을 수매해 양질의 액비를 생산, 농가에 5천330톤/20ℓ를 공급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양함과 동시에 고품질 친환경 참외를 생산·유통시켜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상 유래 없는 3천202억원의 조수입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양질의 액비를 공급하기 위해 참외 발효과 매입으로 발생된 액비를 비료 생산업으로 등록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액비를 공급하고, 친환경 순환농법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선진 농업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 및 개방화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행정기관은 적극적인 교육·홍보·지도·관리, 농업인은 고품질 친환경참외생산, 작목반 및 산지유통센터는 엄격한 선별유통 등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동시에 올해 3천300억원의 조수입을 목표를 설정한 만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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