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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문화원 준공식… 새로운 문화의 장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3.24 10:40 수정 2010.03.24 10:41

전통문화 계승·발전, 신문화 창조/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터

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 준공식이 지난 13일 오후 신축 문화원 전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문화원 회원, 재경성주향우회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은 준공 고유제를 시작으로 성주군 풍물연합회의 식전축하공연,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문화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신축 문화원을 건립하고 또한 이렇게 준공식을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신문화를 창조함으로써 지역문화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계속해서 김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본 준공식에 참석함으로써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하며 아울러 “문화원이 건립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국회의원과 이 군수, 백인호 의장 등도 축사를 통해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화원 발전에 기여해 온 신동욱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장, 김재현 재경성주향우회장 외 3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기관단체장들의 테이프 커팅을 끝으로 준공식은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 초청가수 무대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앞서 진행된 42회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의안들을 검토,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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