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성주군수 출마예정자 그 면면을 보다

정미정 기자 입력 2010.03.30 20:36 수정 2010.03.30 08:36

이창우, 김항곤, 오근화, 이택천, 최성곤

6.2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인 지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각 선거별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면면을 알아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첫 순서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군수선거 출마예정자들의 프로필과 공약, 현안에 대한 관점과 가치관 등에 대해 정리해 본다. 이때, 게재순서는 현직·가나다순으로 한다.【편집자주】

*******************************************

이창우
만 72세
▶생년월일: 1938년 1월 27일
▶출생지: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682
▶학력: 성주초·중, 성주농고 졸업
중앙대학교 약학과 졸업
▶경력: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당선
경북도의원(내무위원장)
성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성주군체육회 회장(현)
성주군수(현)
▶종교: 천주교

*******************************************

김항곤
만 58세

▶생년월일: 1951년 10월 1일
▶출생지: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운포)
▶학력: 초전초(4), 대구교대부속초 졸업
대구중, 경북고, 영남대 경제학과 졸업
경북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경력: 현대종합무역상사, 청와대 경호실
대구경찰청 보안과장, 청도경찰서장
성서경찰서장, 성주경찰서장
▶종교: 천주교

*******************************************

오근화
만 56세

▶생년월일: 1954년 1월 9일
▶출생지: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 385
▶학력: 월항초, 성주중 졸업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
한양대 경제학과 및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경제학 석사)
▶경력: 성주군의회 3·4대 의원(부의장)
독일 나우만재단 병설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이사
녹실연 郡정책분과위원장, 초종교초국가 연합회 평화대사
한나라당 중앙위원(행정자치분과위 부위원장)

*******************************************

이택천
만 65세

▶생년월일: 1944년 9월 19일
▶출생지: 성주군 용암면 기산1리 284
▶학력: 용암초, 용암중, 경북고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계명대학교 정책학과 졸업(석사)
▶경력: 제21회 행정고등고시 합격(‘77)
경북경찰청장(치안감)
대경대 교수(‘99∼‘01)
경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사)정수회 중앙회 부이사장

*******************************************

최성곤
만 49세

▶생년월일: 1960년 9월 1일
▶출생지: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학력: 성주중앙초, 성주중, 성주농고 졸업
경북대 사범대학 졸업, 경북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계명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졸업(교육학 석사)
일본국립히로시마대학원 교육학연구과 졸업(교육학 박사)
▶경력: 계명대 교수(현), 국제정구연맹 국제이사(현)
세계합기도무도연맹 부총재(현), 성주군체육회부회장(현)
성주중앙초 총동창회 수석부회장(현)
▶종교: 불교

*********************************
【Q1 】출마소견을 밝혀 주십시오.
*********************************

↑↑ 이창우
ⓒ 성주신문

◆이창우
성주는 제가 어려서부터 호연지기를 기르며 뛰어 놀던 곳입니다. 그리고 2002년 내고향 성주를 살맛나는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방정치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성주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우리 군민들과 만나서 대화하면서 군민들의 애로사항이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만성적 침수 우려를 겪었던 성주읍 수재 예방을 위하여 빗물배수펌프장 설치를 완공했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명문고 수준의 교육 성취, 지역대표 농산물인 명품참외 생산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참외박스 규격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성주군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군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동서7축고속국도의 성주군 통과,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성주호 모험레포츠단지 조성 등 많은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성주군수로 축적된 행정경험을 가진 저는 누구보다 이러한 일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성주군의 미래를 완벽히 설계할 것입니다.

↑↑ 김항곤
ⓒ 성주신문

◆김항곤
초전에서 태어나 초전초를 4학년 마치고 선친의 직장을 따라 사랑하는 성주를 뒤로하고 대구로 이주하게 됐습니다. 대학 졸업 후 국가산업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대기업에 근무하던 중 제 소신과 꿈을 실현하는 길은 공직생활이 더 적합함을 느끼고 경찰 간부시험에 응시해 경찰행정에 투신했습니다. 임용 후 줄곧 서울에 근무하다 선친의 숙환으로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대구로 옮겼고, 임기의 끝부분을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성주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겨 고향 분들과 교류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됐습니다. 그런데 인근 군은 시대 변화에 부응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새로운 사고를 가진 인물이 지역행정을 맡아 날로 성장하는 반면 우리군은 성장이 멈춰있어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지방자치 행정의 형태도 이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즉 관리행정이 아닌 경영행정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영행정의 철학으로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을 이끌어 고향 성주의 미래 발전을 구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한편으론 지역행정의 마지막 봉사라는 소명의식과 사명감으로 입후보를 결정했습니다.

↑↑ 오근화
ⓒ 성주신문

◆오근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지방자치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성주군의회 의정활동 8년을 통한 군정에 대한 허와 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성주군정 발전과 성주군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또 한번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우리 성주군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군소 자치단체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같은 열악한 현실에서 비록 지리적인 면적을 넓힐 수 없겠으나, 이미 살고 있는 군민에게는 살만한 성주, 외지인들에게는 가서 살고 싶은 성주군을 기필코 만들어 내야할 책무가 이 시대의 선거직에 출마하고자 하는 모든 예비후보들이 뼈에 사무치게 느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성주군수가 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5년 또는 10년 후에는 10만 인구 이상의 성주군이 아닌 성주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명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성주군수직에 재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 이택천
ⓒ 성주신문

◆이택천
행정고등고시 출신인 전 경북경찰청장 이택천! 이제 성주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9년 전, 군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성주군수에 출마를 결심하고도 화합을 위해 양보와 겸양의 미덕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그 9년 동안 군민 여러분의 실생활은 제자리걸음이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은 후퇴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인근 시군에 비해 뒤쳐진 성주 이젠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성주의 발전, 더 방치할 수 없습니다.
성주 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 성주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성주 군수가 되어야 합니다! 이택천은 늘 최선을 다해 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욱 당당한 사람입니다. 더구나 내 고장을 가장 잘 알고 있어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인함과 군민과 소통하는 합리성과 성주의 정서를 잘 아는 동질감으로 희망찬 성주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풍요로움과 나눔이 있는 별 고을, 이택천이 꿈꾸는 성주의 최종 목표입니다!

↑↑ 최성곤
ⓒ 성주신문

◆최성곤
어머니 품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선비의 고장, 문향의 고장을 가꾸어 가시는 고향 성주군민 여러분께 경인년 건강과 가정에 오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저에게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우리 성주는 유서 깊은 유림의 고장으로 조국을 지킨 호국선열과 조국 근대화의 기수, 대학자 등 훌륭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민족의 영산 가야산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어우러져 빚어낸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구근교의 지역접근성은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감소, 침체된 지역경제, 낙후된 생활환경 등은 여전하고 이로 인한 열악한 교육인적자원 및 교육환경은 어두운 성주, 낙후된 고향으로 변해 찬란했던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교육학 박사, 명예정치학 박사로 국제적 감각과 교육 및 행정경험, 국내 외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고향 성주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경영행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형 문화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두번째 성주군수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
【Q2 】이번 선거에서의 중점 공약사항은?
****************************************

◆이창우
우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성주읍을 중심으로 한 중동부권은 명품 성주참외 육성과 제조업 유치를 통한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고, 가야산과 성주호가 있는 서부권은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어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성주다움과 품격을 높일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성주’, ‘성산’이란 이름을 가진 성산가야, 성주사고, 성주향교 등 역사유적의 복원과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 등 생활사문화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도로와 기반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도시가스 배관망’의 성주 통과와 새만금∼포항간 동서7축고속도로의 성주중심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에 국비 5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연계한 지역성장을 반드시 성취할 것입니다.
※분야별 주요 공약 요지
◇행정: 공무원의 능력을 향상시켜 군정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며,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최우선할 것입니다.
◇교육: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인적자원 개발에 있고, 이는 교육에서 비롯됩니다. 교육발전을 위한 지난 성과를 평생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업: 성주참외 명품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친환경 농업과 다른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복지: 노인일자리 제공 등의 노인복지와 이주여성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저소득가정·장애우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문화관광: 생활사문화 유적간 연계화로 체험루트를 조성하고, 성주를 빛낸 문화인물 선양사업, 서부권 관광명소화 등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산업: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산업 유치를 노력하며, 지역상가 권장 등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지역개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겠습니다.

◆김항곤
◇행정 ①군민의 알권리 보장: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업무추진비 공개 ②행정서비스 수준 개선 : 계약 행정의 투명성 제고, 공무원 역량 강화, 도덕성·청렴성 향상으로 질 높은 서비스 제공 ③주민참여예산제, 주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교육 ①교육환경개선 투자: 음악실, 방과후 학습실, 놀이시설 확충 등 ②영어마을, 원어민 영어교사: 성주군 예산과 경북도 교육관련 예산을 협의해서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지원 순차 시행 ③주민 사회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④청소년 사회참여프로그램: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 ⑤대학 유치
◇농업 ①고품질 참외향상 위한 R&D투자 및 워크숍 정기 개최 ②선진화된 마케팅 기법 도입 통한 유통구조 개선 ③유기농 산업 집중 연구로 특작물 개발 등 농업의 수입구조 다변화 ④축산산업 육성관련: 산업의 기업화·집단화, 축산분뇨 이용 에너지 생산 및 퇴비산업 육성
◇복지 ①주택문제 해결: 무주택 저소득층 위한 임대주택과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근로자 공동주택 공급 대책 마련 ②지역사회 복지 수요충족: 국가예산 적극 확보로 권역별 복지기반 확충 ③장애인 복지대책: 장애요양원 추진 ④여성, 아동복지: 다양한 여성 직업훈련 및 아동 특기적성교육,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실버채용박람회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⑤저출산 해소 위한 보육시설 확대 및 출산장려제도 추진
◇문화 ①널리 산재한 문화유산을 지역별로 새롭게 모델화해 문화관광 벨트 조성 ②문화공간 확보 및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③세종대왕태실, 한개마을, 성산고분군 등지에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지역농축산물 전시판매장 확대
◇산업분야 ①산업단지 활성화 위해 상부기관과 협조로 적극적인 대기업유치 모색, 연구소 등 유치 목적의 세일즈 지속 ②기존 입주기업 안정적 운영 위한 행정적 뒷받침 지속,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 분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기업의 적정 배분으로 균형성과 효율성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오근화
◇행정: 모든 공무원이 공무원 신분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사문제에서 공정성을 제1의 원칙으로 확립할 것이며, 또한 모든 공무원이 군민의 공복이라는 자기가치를 분명히 확립시키기 위해서 공무원 사회의 견문과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행정수요자인 성주군민의 입장에서는 단 한번의 관청 방문으로 모든 행정행위가 가장 빨리 처리 될 수 있는 원-터치 시스템의 행정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산업구조: 선험적으로 볼 때 농업 즉, 1차 산업에서 탈피하지 못한 지역이나 국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타 지역·타 국가에 비해서 낙후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농업지역인 우리 성주군은 현재의 농업규모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특화시키면서 공업화 즉, 준도시화 지역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준도시화는 자연스럽게 상업화를 유도하게 될 것이며, 종국에는 농업(30%) : 공업(40%) : 상업(30%)의 산업구조를 이루어 내야 할 것입니다.
◇교육: 교육문제는 인구증가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와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군수가 된다면 중앙정부의 교육정책과 비록 상치되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 성주군 아들딸을 훌륭히 키워야 된다는 마인드로 정책 예산 인력을 집중 투입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우선 크게 대규모의 장학기금 확보, 공교육의 보완을 위한 사교육의 공립화, 교육규모의 성과를 위한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등을 적극 추구할 것입니다.
◇복지: 여느 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성주군도 고령화 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사회복지 예산이 늘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만, 사회복지예산을 무조건 군민의 세금에서 충당하는 방법 외에 노인근력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둬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노인 일자일 창출은 유휴인력활용 또는 성주군 경제 활성화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이택천
◇행정 분야
①국회의원과 중앙정부 고위공직자와 긴밀한 관계 구축 유지
②책임 행정 구현, 발전을 선도하는 공직자상 확립, 공정한 인사로 사기 진작, 포상휴가제 등 공무원 복리증진

◇경제 분야
①성주에 필요한 SOC에 지속적인 투자 유치
②성주 19,300호의 ⅓ 참외농가 → 소요 경비 획기적 인하
③⅔ 비 참외 농가 → 축산 등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 증대
④가야산과 연계한 성주댐 레포츠피아 건설
⑤새로운 고소득 작물 보급 확대, 친환경 농업 육성

◇사회, 복지 분야
①저소득층과 실업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②노인 생활시설 확충, 노인 건강관리 강화
③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④노인, 부녀자 문화 활동 지원과 취업 기회 확대

◇교육 및 인구대책
①인문계고교에 능력 있는 교사 영입
②실업계고교는 기술 인재 육성 및 실습 기자재 확충 지원
③농어촌 특별전형에 따른 학과 배정 및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④인구증대를 위한 임대주택의 확보
⑤국가지원에 의한 파격적인 각급 학교의 실험 기자재 확보
⑥재 성주 외국인 교육시설의 확보

◆최성곤
첫째 공무원들의 공격적인 경영마인드를 구축하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야합니다.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민원처리 기간단축, 낭비성 예산집행 개선, 투명한 인사, 합리적인 책임행정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선보이겠습니다.
둘째 인접한 계명대학교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지역산업, 특산품(참외, 송이, 사과, 채소 등), 의료, 문화 등을 연구 개발할 것입니다.
셋째 4년제대학 제2캠퍼스 및 공장을 유치하여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를 늘리고,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접근성을 높이며, 상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넷째 지나친 토지규제를 완화하고, 2종공인종합운동장 및 체육관 건립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국제적·전국적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로 고용창출, 생산유발, 관광수입, 성주 브랜드가치를 높여 지역산업 및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군영아파트 건립으로 주거공간 확보 및 폐비닐, 폐보온덮개, 참외넝굴 처리시설 개발에 주력하여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에 산재한 문화를 적극 활용하여 낙동강-한개마을-성주읍-성주땜-가야산 등 휴양·문화·관광레저산업·상권벨트를 조성, 지역별 특성 있는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여섯째 고령사회의 선진국형 노인정책 프로그램 운영 및 여성의 권익보호, 여성고용 창출, 여성보호시설 확대와 피해여성 및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마련, 군민의 6%에 달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일곱째 노면전차 개통으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거리 조성 및 시내 중심의 교통 원활을 위해 주차시설 확충 및 버스정류장과 재래시장을 잇는 문화와 상권이 공존하는 비 맞지 않는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여덟째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 및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로 사람이 찾아와 살고 싶은 농촌형 문화도시 성주, 발전하는 선비의 고장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
【Q3 】롤모델로 삼고 있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 이유는?
*****************************************************

◆이창우
저의 롤모델은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三人行必有我師焉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는 논어의 글귀에서 찾습니다.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고치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제가 닮고 싶은 분으로서 평생을 구국과 선비의 지조로 일관한 우리 성주의 참 선비 심산 김창숙 선생이나, 조국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이 있습니다만, 이 분들만이 유일한 정치적 롤모델은 아닙니다.
우리 군민 모두가 저의 롤모델이며 성주에 대한 걱정과 조언은 제가 군정을 추진하는 바탕입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모든 분들이 저의 스승입니다. 저는 좋은 것은 본받고 잘못된 것에서 교훈을 일깨워, 진정으로 우리 군민이 바라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김항곤
마거릿 대처입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서 일명 영국병을 치유하고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국민적 자신감을 회복하여 쇠퇴해 가는 영국인의 자존심을 일깨운 일명 ‘철의 여인’이라고도 합니다.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현실을 판단하는 직관력과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오근화
외국 정치인의 경우로서, 전 세계 자유주의 국가가 존폐의 기로에 섰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자유주의 국가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었던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을 들고자 합니다.
전쟁 당시 독일의 집중포화 공격이 밤낮의 구별이 없고 영국 전역이 파괴될 대로 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은 의지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윈스턴 처칠 수상 단 한사람의 의지력과 위기 관리능력이 결국은 자유주의 국가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펼쳐졌으며, 그 전쟁의 승리로 우리 대한민국도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처칠 수상의 어록에서 “민주주의 제도라는 것이 문제가 많다, 그러나 민주주의 제도보다 더 나은 제도가 없기 때문에 나는 민주주의 신봉자다”라는 명언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택천
저는 청장년 시절을 경찰공무원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인기 국회의원은 고시 패스와 경찰 공무원, 변호사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생경로가 너무나 흡사하므로 저의 정치적 롤모델로 삼고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청렴, 강직하고 탁월한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근거 없는 비방은 공명선거를 해칩니다. 이번 선거는 철저히 공명선거와 정책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거 후유증도 없을뿐더러 선거 후에 화합된 힘으로 성주를 재건할 여력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최성곤
사람은 누구나 존경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주군의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서 특정 정치인을 모델로 삼기보다는 성주군과 비슷한 조건에 있으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은 선진국의 도시정책을 모델로 삼아야 합니다. 저는 일본 파견근무와 유학시절,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농촌 같은 도시, 도시 같은 농촌’을 보며 고향 성주의 청사진을 그리곤 하였습니다. 특정 정치인을 모델로 삼기보다는 정책을 모델로 삼아, 성주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서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어하는 농촌형 문화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
【Q4 】郡 홈페이지에 업무추진비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용의는?
***********************************************************

◆이창우
업무추진비는 군정에 대한 홍보와 군정현안 해결 등 군정 시책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에 의해 편성되고 집행됩니다. 이는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해진 기준과 원칙에 의해 집행되고 있습니다만, 성격상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해 우리 군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와 군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코자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업무추진비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신중하게 검토하겠습니다. 공개가 가져올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라는 긍정적 측면, 개인정보의 노출과 군정 효율성에 대한 반작용 등 부정적 측면을 종합하며, 다른 자치단체의 공개 범위와 참여율 등을 참작하겠습니다. 그리고 공개할 때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겠습니다.

◆김항곤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개할 것입니다.

◆오근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될 일이고,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택천
2010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민에게 공통 화제가 생겼습니다.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대로는 변방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지역의 현주소는 여러분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입니다. 지역의 국가 비중이 몇%에 불과하다던가,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 조차 감당 못한다는 등의 통계를 들먹일 필요도 없습니다.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발전이야 하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발전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뒤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낙후된 지역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궤도를 약간 수정하거나 기존의 계획들을 이리저리 짜깁기하고 제목만 그럴듯하게 고쳐 붙이는 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이고도 종합적인 처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앞선 이가 걸을 때 뛰어야 하고 그들이 뛰면 날아야 합니다.
그래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습니다.
단체장 업무추진비 내역의 공개도 지역 개조의 시발점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 공개하는 것이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성곤
목민관의 첫째조건은 도덕성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도덕성은 공직자의 적이며, 만인을 고통의 늪으로 몰아넣는 악의 축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제를 구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예산집행은 청렴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공개는 투명한 예산 집행의 첫걸음이라 봅니다.


*************************************************************
【Q5 】한나라당 공천을 자신하나? 현 정당공천제에 대한 견해는?
*************************************************************

◆이창우
뜻이 있는 여러 명의 후보가 공천을 받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여 공천을 받아 출마했었고, 또 당선이 되어 군정을 추진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상호 경쟁 속에 있지만 반드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임 기간 동안 이룬 성과를 하나 하나씩 모두 열거할 수는 없지만, 교육·관광·문화·산업 등 전반에 걸쳐 이루어 놓은 결과물들을 통해 남녀노소의 고른 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어 반드시 공천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항곤
현재 한나라당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지만 공천은 당헌 당규에 따라야 한다는 소신을 한결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판단과 철학이 어느 때보다 고양돼 금권정치에 대한 부분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마하는 후보 모두가 정책으로 유권자에게 선택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홍보를 통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행복한 성주건설을 위해 일할 적임자를 뽑는 선진화된 선거가 되도록 유권자나 후보자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천의 척도는 그 예비후보의 공명성과 청렴도, 행정의 전문성, 힘 있는 추진력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선친께서 저에게 청백율신(淸白律身)이라는 유훈을 주셨습니다. 청렴하고 결백한 마음으로 몸을 다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저는 약 30년의 행정 경험도 있으며 기관장의 경험을 가진 강력한 추진력도 있습니다.
물론 공천을 희망하고 있고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라도 진정한 군민들의 심판을 받을 각오입니다.

◆오근화
저는 국민의 한사람의 자격으로 한나라당 중앙위원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민주주의를 담보할 수 있는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 그 중에서도 특히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공천제도 자체가 없어야 된다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선거에서 공천신청 자체를 하지 않고 무소속의 개념을 뛰어 넘는 탈소속의 입장에서 선거를 치르겠습니다.
정권획득이 목적인 중앙정치 즉, 정당정치가 왜 생활정치 또는 생활행정으로 분류되는 지방정치에 접목되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공천제도는 이론상으로나 현실적으로 부적합하기에 공천을 운운하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택천
정치는 남을 이끌 능력이 있는 사람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 참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배제하는 것이 성주지역 발전을 위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자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빠짐없이 풀어내야 하는 가장 큰 독립변수이므로 고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의 위치 확보가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주는 극도의 이기주의 때문에 타협과 화합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기 보다는 줄 세우기와 편 가르기로 일관하여 지역 침체를 자초한 흔적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정당공천제를 환영합니다. 유능한 도전자가 단체장에 좀 더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성곤
추진력, 국제적 감각과 국내·외의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성주를 지키고 살아오면서 한나라당 경북도당 지방정치아카데미 2기 부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경북도당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당과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였기에 공천에 결코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현 기초단체장, 의원 공천제도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으며,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Q6 】성주군 내 변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 해결방안은?
******************************************************************

◆이창우
우리 성주군은 인구가 정체되고, 특히 경제활동 인구와 유소년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에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구는 지역 성장의 바로미터이며, 경제활동인구는 지역경제성장의 견인차입니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주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점증하는 노령인구에 따라 노인복지수준의 향상과 노인일자리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 출산율 제고와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우리 군 성장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성주는 명품참외로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성주참외의 명성을 지속하여 다른 지역에서 감히 넘볼 수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만, 참외 이외에 우리 군이 특화할 수 있는 작목이나 산업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생산을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업 이외의 2차, 3차 산업을 육성하여 우리 군 산업구조를 재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유적의 관광자원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항곤
군수님의 2010년도 세출예산 편성기조 연설에 보면 ‘선택과 집중에 의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고…’라고 했습니다. 불행히도 올 참외농사는 일기의 불안함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물찬 참외가 생기고 과실이 여물지 않습니다. 천재는 막을 수는 없습니다만, 피해 갈 수는 있습니다. 일찍이 농업구조의 변화를 모색했다면 피해는 줄이고 불행은 피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화든 다양성이 없으면 튼튼한 구조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 군민은 대한민국 어느 국민들보다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일년 열두달 중 단 며칠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이 없이 일을 합니다. 근면하고 부지런함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유한 농촌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참외농사가 성주의 전유물이고 성주사람 밖에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이제는 타 지역에서도 생산을 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우리지역의 기술자를 좋은 조건에 스카우트까지 해 갑니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지력의 저하는 보이지 않는 우리 농민의 걸림돌입니다.
우리 성주의 성장은 참외를 기반으로 한 농업의 다변화에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복합농의 육성이 성주의 미래를 이끌 것입니다. 물론 참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의 선진화를 통해 보다 향상된 수입채널은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만, 참외 사업의 영속성과 더불어 수입구조의 다변화를 꾀해야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우리 성주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가야산 일대의 지리적 자원과 전통 유림의 역사성이 고이 간직되고 있는 문화적 자원이 그 예입니다. 이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경영을 실천하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입안해서 다시 찾고 싶은 지역,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고장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주는 농업 의존도가 너무 높습니다.
한 가지만 가지고 잘 먹고 살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로의 변화를 빨리 모색하지 않으면 우리 성주는 퇴보합니다. 농업·공업·관광·교육 등 대변혁이 필요한 때입니다.
주변에는 250만이 넘는 대구가 있고 구미·김천 등 큰 도시들과 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과 앞으로 건설되는 동서간 고속도로 건설로 풍부해진 물류인프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입체적인 산업구조의 변화를 모색하고 중견기업, 학교시설, 공공기관 등 제반부대시설 등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품도시로의 초석을 다지게 되는 시금석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오근화
공직사회의 의식변화가 시급하다라고 봅니다.
이 취지는 공무원이 잘못 한다라는 취지가 아니고 공직자가 그럴 수밖에 없는 공직사회의 환경을 지적하고자 하는 뜻입니다. 본 지면에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공직사회의 의식 및 환경 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성주군민은 공직자를 신뢰하고 공직자는 성주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주인으로 섬기는, 서로가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관계를 빨리 회복해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서는 여러 가지 처방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정실인사가 아닌 능력과 노력에 대한 신상필벌의 기준을 제1의 인사기준으로 확립해야 되리라고 봅니다.

◆이택천
성주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주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유능한 CEO의 부재입니다. 그것은 성주 군민께서 이번 선거에 얼마나 바람직한 선택을 하는가와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싫든 좋든 우리는 WTO와 FTA체제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아무 손을 쓰지 않고, 농업과 농촌 젊은이들의 장래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농촌은 또 다시 희생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주의 미래와 군민의 생활 여건이 침체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하느냐 하는 기로에서 성주는 성주군정을 책임질 대안 인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울러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선 단체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무원들의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켜 나가야 합니다.
농공상품 등의 물량이 풍부한 선진 지역이 되려면 명실상부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구호나 헌장으로 포장된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의 행정을 접해본 사람들이 “과연 지역 행정은 중앙행정 못지 않을 정도로 감탄할 만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합니다.

◆최성곤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의 감소로 인한 경기침체입니다.
경기 활성화는 돈의 순환에 있습니다. 즉 돈 1만원이 10명에게 순환하면 10만원이, 100명에게 순환하면 100만원의 가치가 발생합니다. 이런 돈의 순환을 유도해야 하며, 특히 외부로 유출되는 돈의 흐름을 막아야 합니다.
첫째 성주군부지에 군영아파트를 건설하여 그 안에 복지시설, 여성쉼터, 영유아보육시설을 만들어 대구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외부로 유출되는 자금의 흐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성주가 배출한 대학자인 한강 선생님의 호를 딴 한강거리, 동강 선생님의 호를 딴 동강거리, 심산 선생님의 호를 딴 심산거리를 만들어 성주인의 자긍심도 높이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구근교의 지역접근성을 살려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해야 합니다,
셋째 4년제 대학 제2캠퍼스 및 공장을 유치하여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외국도시문화마을, 우리문화체험마을, 자연학습체험장과 금수의 무흘구곡 가야산 생태계공원 등을 조성 재정비하여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공공사업 및 민자유치를 추진해야 합니다.
넷째 자녀교육문제로 고향을 떠나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1980년대에 십만에 가까운 성주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습니까? 여기에는 성주에서 얻은 수입으로 대구 등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다수의 공직자 및 일부 중류층,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거나 자녀교육문제로 대구 등 타지로 유학을 보내고, 이사를 가는 현상입니다. 학습능력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시기에 결정됩니다. 청소년 문화공간, U-런닝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지원, 지역별 자율학습지원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수준 높은 학습능력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성주고, 성주여고, 가천고, 명인고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선진국의 사례와 지역정서에 맞는 맞춤모델을 학교운영위원회, 교육발전위원회 여러분들과 교육전문가, 학부모 여러분들의 의견 상시로 수렴하여 수준 높은 학습능력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통학버스를 군비로 지원하여 자녀들이 마음놓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Q7 】성주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은 있는가?
*************************************************************

◆이창우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성주읍 학산리와 금산리, 예산리 일원 851,665㎡의 규모로 2010년 하반기에 부지조성을 하고 2012년 4월 기반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와의 접근성이 좋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하며 구미와 대구의 배후산업단지의 성장조건을 갖춘 지역으로서 조립금속과 기계,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투자유치팀을 구성하여 수도권과 대구구미권 기업체를 방문하고 출향기업인의 고향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주기업에 대한 분양가 인하와 각종 보조금 지원,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과 금융지원계획을 제시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One-Stop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경영상 애로·건의사항 해소대책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성주 이미지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김항곤
성주의 산업단지 조성은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산업단지가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세종시와 관련하여 각종 기업들이 수도권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며 성서 5차 단지의 조성도 2010년 12월이면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웃한 칠곡, 고령 등 비슷한 여건을 가진 지역보다 지난 10년간의 비효율적인 행정으로 여러 측면에서 많이 낙후된 것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멈춰 있을 수는 없습니다. 성주는 대구와 구미, 김천, 왜관, 현풍의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한 축에 들어가야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 성주가 참외 농업지역인 장점을 살려 시설재배농업에 필요한 기자재 생산의 메카로 개발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근화
이 문제는 첫째, 성주군수가 적극적인 세일즈맨이 되어서 유치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되는 기업을 방문·설득하는 방법과 둘째, 우리 성주군에 기업이 올 수 있게끔 세금·행정·기반시설 등의 유인책을 제시해야 된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기 때문에 이익이 없으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이 우리 성주군에 오게 됨으로서 각종 세금·행정 편의·기반시설 제공 등으로 유인하고, 우리 성주군은 인구 증가 소비창출 등의 우회적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되리라고 봅니다.
이것이 바로 기업과 우리 성주군이 공생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판단합니다.

◆이택천
성주군은 일단 성주읍 학산, 금산, 예산리 일대 87만㎡에 대한 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대구∼성주 간 국도 30호선, 성주∼왜관∼구미 간 국도 33호선과 연계되어 있어 비교적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1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립 금속, 전자 제품, 자동차 부품 및 기타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산업단지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산업 공단을 더욱 확장하고 이 공단을 대구 성서와 칠곡, 왜관, 구미, 인근의 고령 공단과의 연계 발전 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단의 성격도 무공해 친환경적인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행정력과 각종 인센티브, 인맥 등을 총동원해서 성주 산업단지에 최대한 많은 기업을 끌어들이겠습니다.
이택천은 향후 성주 산업단지를 편리한 교통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나갈 수 있는 대규모 공단으로 변모시킬 비전과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성주군수가 되면 군민 여러분께 이러한 점을 세세히 말씀드리고 훌륭한 산업단지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성곤
기업은 수입이 창출되어야 하며, 이로 인한 세수는 성주군의 자립도를 높일 것이며, 경기의 활성화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기업의 수입창출이 보장되지 않는 한 기업유치는 난항일 수밖에 없습니다. 손익분기점을 가장 합리적으로 맞출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지역 접근성, 적정한 지가, 효과적인 노동력, 원가절감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보에 주력하여 기업의 이윤창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단전용 통합민원창구를 설치하여 민원처리 기간 단축, 입주기업 및 근로자 불편해소,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과 고향사랑 기업유치 운동을 전개하여 전 군민이 기업유치에 동참해야 합니다.


*****************************************************************
【Q8 】마지막으로 타 후보에 비해 두드러지는 본인의 강점을 꼽자면?
*****************************************************************

◆이창우:
주민들은 저에게 부지런하고 청렴한 사람, 친화력과 자상한 인간미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자질은 도덕성과 친화력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같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군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여망을 군정에 반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8년간의 군정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군수로 있으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보았고, 군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무엇을 바라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경쟁력이자 타 후보와 차별화된 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김항곤
28년간 공직에 몸을 담아온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비전이 있고 전공분야인 경제학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 되겠으며, 새로운 사업의 창의성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성주를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자격 중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친화력이며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포용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렴하고 굳은 의지를 가지신 교육에 평생을 몸 받친 선친을 본받아 우리 군민을 친부모 형제와 같이 사랑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친근감을 지니고 있음이 타 후보와 비견된다고 생각합니다.

◆오근화
성숙된 시민사회는 금권정치 및 3연(혈연·학연·지연)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는 가진 것이 별로 없고, 혈연이 별로 없고,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을 서울에서 받았기 때문에 학연 또한 별로 없는 홀가분한 입장에서 선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입장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약점으로 보여지겠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아주 홀가분한 입장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성주군수가 된다면 군수가 되는 과정에서 쓸 돈이 없어서, 돈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본전생각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또 어느 특정 일가나 특수계층의 집단적인 지지가 아닌 오로지 소신과 능력, 저 스스로의 노력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이익집단의 압력에서 자유로울 것입니다.
따라서 군수로서 군정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게 그리고 소신껏 군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자신 있게 밝힐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강점으로서는 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늦게까지 공부를 했던 만학도의 길을 걸어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우리 성주군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딜레마 즉, 취약한 지방재정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이 중앙을 상대로 한 로비스트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최근까지 서울에서 공부를 한 제가 중앙 즉, 서울의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기에 타 어느 후보보다 뛰어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택천
제가 걸어온 공직에 선입견을 갖고 다가서기가 어려울 것으로 지레짐작하시는 군민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성격이 소탈하고 너무 잘 웃어서 사람 좋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한 번이라도 개인적으로나 군의 발전에 대해 저와 대화를 하신 분들은 저와 만난 후 세 번을 놀랐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경북지역 치안책임자였기 때문에 좀 고압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부드러움에 한 번 놀라고, 대화 속에 묻어나는 성주 촌놈의 근성 및 고향에 대한 애정에 두 번째 놀라고, 다양한 방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성주 발전에 대한 비전을 듣고 성주의 발전시킬 사람으로 제격이라는데 놀란다고 합니다.
고향 사람으로서의 그리고 고시 동기생들과 대학 동창이 각계에 포진한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한 성주 발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저 이택천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며, 그것은 또한 앞으로 군정수행에 가장 필요한 자질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최성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고향 성주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가난이 무엇인지 알았기에 서민의 고통을 함께할 수 있으며, 성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접 3년간 참외농사를 지어 보았기에 농민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대학교수·교육학 박사로 교육전문가이기에 학부모와 학생의 어려움을 알며, 선진국의 행정 및 복지정책을 몸소 체험했기에 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주중앙초·성주중·성주농고·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국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금까지 구순이 넘은 노부모님을 모시고 두 아들과 더불어 3대가 함께 대황리(소생골)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누구보다 고향의 발전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초청 국비유학생으로 일본 큐슈대학과 구마모토대학 파견 근무는 물론 미국코헨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주군체육회 부회장, 국기원 남북교류위원, 일본어문학회 이사, 국제정구연맹 국제이사, 세계합기도무도연맹 부총재, 한나라당중앙위경북도당 부회장, 경북외고 운영위원, 재구성주향우회 부회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범죄피해자 신변보호단장 등 다양한 활동을 자랑합니다.
이 같이 젊음과 추진력, 국제적 감각과 국내·외의 폭넓은 인맥과 교육, 문화, 체육 전문가로서 해외자본유치 및 국제적, 전국적 규모 행사 유치 등 문화와 상권이 살아나는 농촌형 문화도시 건설의 적임자로 성주군민이 원하는, 군민을 위한 군정수행에 절대적 조건을 갖춘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