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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담수회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4.14 09:01 수정 2010.04.14 09:01

지역 위해 참여하는 자세로 바꿀 것 다짐/영남 유교문화에 관한 특강도 이어져…

↑↑ 인사말 중인 배재일 지회장
ⓒ 이성훈 기자

(사)담수회 성주지회가 지난 9일 심산기념관에서 제10차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각 유림단체장과 80여명의 담수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와 담수회 헌장 낭독, 내빈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에 이어 이내철 전 지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재일 지회장은 “지난 한 해는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인사말을 연 뒤 “올해는 심기일전해 모든 행사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 들어온 여성회원들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고, 나아가 예전의 방관자적인 자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자세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류시관 담수회장은 격려문을 통해 “48년의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단체로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도덕성 및 인간성 회복 운동 강화, 유학의 현대화와 대중화, 평생교육 운영 내실화를 통해 전통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배춘석 문화원장도 축사를 통해 “축사라기보다는 회원으로서 부탁의 말을 전한다”고 한 뒤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작은 것부터 다같이 실천하자”고 전했다.

이어 수륜면 출신인 정우락 교수(경북대)를 초청, ‘영남지역 유교문화의 특징과 강안학’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2009 수입·지출 결산, 2010 수입·지출 예산 심의)가 있었으며, 신입회원 인사와 기타토의를 끝으로 이날 총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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