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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명예감시원 교육 실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4.21 09:33 수정 2010.04.21 09:33

농산물원산지표시제도 및 음식점원산지표시제도 등 교육/거리캠페인 실시

ⓒ 이성훈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출장소(소장 권혁일)는 지난 16일 농관원 2층 회의실에서 한농연, 쌀전업농, 여성농민회 등을 비롯한 생산자 단체와 전국주부교실, 여성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농산물명예감시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도 농산물명예감시원 교육 및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권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상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본연의 업무는 수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임을 자주 갖도록 하고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성주만큼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감시원들은 회의실에서 농산물원산지표시제도와 음식점원산지표시제도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맡은 유통팀장은 “음식점원산지표시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영업장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에서 쌀·김치·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의 원산지와 식육의 종류를 명확히 표시하고, 쇠고기 이력제의 시행으로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 확보뿐 아니라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를 방지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농업경영인과 소비자 단체 등 60여명이 성주읍 일원에서 원산지표시푯말을 들고 전단을 배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농관원 관계자는 “농축산물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민간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축산물 구입 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이 들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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