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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관광마케팅 본격 추진된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4.23 13:32 수정 2010.04.23 01:33

성주참외, 1차산업에서 관광산업으로/체류형·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마련

ⓒ 성주신문

성주군은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의 성주·고령 프로방스 투어, 국립공원가야산생태관광, 성주 생(生)·활(活)·사(死)문화 투어를 국내 여행사 및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제휴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실시했다.

군은 지역의 주소득원인 성주참외를 그동안 1차산업으로 육성해 왔으나 주5일 근무제의 보편화를 비롯해 5도2촌 사회의 도래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추세에 맞춰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성주만의 독특한 생활사문화유적과 함께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성주참외의 브랜드를 활용,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

이번에 실시한 가족과 함께 하는 참외따기 체험과 생활사문화유적지 답사는 성주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추후 참외따기 체험장의 편의시설 확장 및 참외시식회 실시 등을 통해 참외따기 체험관광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주·고령 프로방스 투어는 양 군이 상호 협력하고 국내 여행사와 제휴해 대표적인 유적지답사와 함께 참외따기 체험을 주요 관광상품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연중 10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가야산생태관광과 성주생활사투어는 가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군이 상호 협력하고 국내 여행사와 제휴해 가야산생태관광과 인근 시군의 관광지를 경유하고 성주에 체류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의 답사와 체험관광을 1박2일의 일정으로 연중 10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광산업 관계자는 “군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은 숙박시설과 식당 등 서비스업을 비롯해 군민들의 친절마인드와 관광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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