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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다문화가족 템플스테이 참가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4.23 13:40 수정 2010.04.23 01:39

염주 및 팔각등 만들기, 산사·자연체험 등

 
ⓒ 성주신문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70여명은 지난 16일 가야산 심원사(주지 웅관스님)가 주관하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수륜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심원사는 매년 무료로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실시, 다문화가정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남편, 시어머니, 자녀 등이 가족 단위로 참가해 심원사의 전통과 역사 배우기, 염주 및 팔각등 만들기, 산사·자연체험 등을 했으며,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만든 팔각등에는 가족의 이름을 새겨 부처님오신날 사찰 내 연등을 달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가족들은 “함께 체험도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더 즐거웠다”며 웅관스님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웅관스님도 “산사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알려주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템플스테이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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