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훈 기자

다가오는 6.2 동시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군청,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한국전력공사, KT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2일 선관위 1층에서 조광래 선관위 사무과장을 비롯해 8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관위 유관기관 선거업무협의회’가 열린 것.

조 사무과장은 협의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헌법 제 115조와 공직선거법 제5조에 의거해 본 협의회를 열게 됐다”고 전하며 “성주 전체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에도 영향을 주는 선거인 만큼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조의 공통사항으로는 △선거사무지원(선거관련 협조요구사항 우선지원, 투·개표사무요원 지원) △공명선거 홍보지원(각 기관 홈페이지에 배너 개시, 홍보용 시설물 설치, 부재자 신고·투표절차·방법 등 안내) △시설지원(투표 및 개표장소 등 선거관련 시설 제공) 등이 있었다.

각 기관별로는 △군청(선거인 명부 작성·송부, 책자형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전산출력·발송, 읍면위원회 간사·서기 추천, 투·개표사무원 추천 등) △교육청(투표장소 제공 및 설비지원, 학부모회 등 행사를 이용한 홍보 등) △경찰서(부재자신고 및 투표방법 안내, 개표소 입구 교통정리, 투·개표 관련 경비지원 등) △우체국(부재자 투표용지 발송우편물 및 투표안내문 매 세대 발송 출장접수, 선거관련 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 등) △소방서(투·개표소 화재예방 점검, 개표소에 소방관 및 소방차 지원 등) △KT(투·개표소 임시전화 설치, 114교환대 등을 이용한 계도 등) △한전(임시전기 가설, 투·개표소 송전, 개표소 전기기사 배치 등)에 세부적인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후 참석자들간 질의응답과 함께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