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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참외 일본·대만 입맛 사로잡나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4.28 09:12 수정 2010.04.28 09:11

2010 해외 판촉전 열려

‘2010년 성주참외 해외 판촉전’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일본(22∼25일)과 대만(20∼23일)에서 펼쳐졌다. 본 판촉전은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참외농가, 아줌마 홍보단 등이 나서 성주참외의 글로벌화를 위해 동남아 신시장 개척 및 틈새시장을 위한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한 수출 활로를 모색키 위해 실시했다.

일본의 경우 도쿄, 오사카, 지바현에서 일본유통(LANDROM 대형 슈퍼마켓 2곳)과 한인유통(한국광장, 대산)을 통해 참외 시식을 비롯한 판촉행사와 함께 지역신문 및 한인신문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판촉전의 수출물량은 약 10톤이며, 소요된 경비는 물품구입비(450만원), 행사운영비(700만원) 등 총 2천750만원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카오슝시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참외를 비롯한 사과, 오이고추를 홍보하고 시식행사 등을 실시했으며, 수출물량은 참외 3톤·사과 1톤·오이고추 0.5톤 정도로 대만 역시 소요 경비 2천750만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일본은 성주참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이며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와 시장 확대가 이번 판촉전의 가장 주된 목적이었으며, 대만의 경우 과일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출물류 구조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정 상품관리 기술 습득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판촉전 참가자들은 시식 및 홍보활동 외에도 현지 바이어와의 간담회와 도쿄·오사카 농산물 도매시장 견학 등의 일정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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