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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0 별빛기행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5.12 08:59 수정 2010.05.12 09:07

15일부터 선석사 일원에서/5월∼10월까지 5회 개최

ⓒ 성주신문

성주군은 경상북도에서 선정한 8개 야간테마 관광상품의 하나인 ‘2010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을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국가사적 제444호인 세종대왕자태실과 수호사찰인 선석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원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성주군 의회가 후원하는 별빛기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연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성주에는 세종대왕자태실을 비롯해 태종대왕태실과 단종대왕태실이 있는 태실의 고장이며, 특히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8왕자 중 큰아들 문종을 제외한 17왕자와 원손(元孫)이었던 단종의 태가 안치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왕자들의 태실을 한 곳에 집단적으로 조성한 유일한 곳으로 국가문화재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특히 왕실에서는 왕실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 왕자들의 태를 전국 각지의 명소를 찾아 갈무리했으며, 이에 성주의 태실들도 이런 절차에 따라 조성한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태와 생명, 자연을 테마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해설사와 함께 하는 태실알기, 전통문화체험, 먹거리체험, 문화공연, 태실돌기, 별자리탐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아울러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알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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