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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다문화사랑나눔터 현판식 및 간담회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5.14 08:52 수정 2010.05.14 08:52

다문화가정과 결연 추진/대부·모 역할 및 봉사 등

ⓒ 이성훈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협의회가 주최한 ‘다문화사랑나눔터’ 현판식 및 간담회가 지난 4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와 정규성 군협의회장, 권영창 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면 위원장 등 20여명이 현판식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본 현판식 및 간담회는 결혼이주여성 가족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원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사명감 제고, 일선 위원장들과의 대화를 통한 조직활성화를 위해 열린 것.

정 군협의회장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뒤 “본 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다문화가정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가 주관한 본 현판식이 매우 기쁘고 뜻깊다”고 전한 뒤 “단순히 현판만 내걸지 말고, 내실 있고 정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도협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읍면 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참다운 사랑을 나누고 지속적인 사랑을 나눠 줄 것”을 당부하며 “좋은 의견들은 서로 공유하고 전파하며, 문제점도 잘 파악해 앞으로 잘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다문화사랑나눔터는 다문화가정과의 결연 추진(읍·면·동 위원장과 다문화가정간 결연, 여성회원은 대모(代母)·남성은 대부(代父)역할 수행, 월 1회 이상 방문으로 대화시간 마련, 갈등·고민·가정불화 등의 개선, 노력)과 봉사활동(생일·결혼기념일·명절 등 수시 방문봉사, 한국음식 같이 만들기 등의 활동, 우리말·풍습 등 실생활 관련 지도·지원 등) 등의 활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바르게살기운동에 앞장서 온 이승순 총무와 노성기 선남면 위원장에게 도협의회장 표창패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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