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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郡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5.22 10:54 수정 2010.05.22 10:54

다문화가족 200여명 참석, 성황이뤄

ⓒ 이성훈 기자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정숙) 개소식 및 현판식이 지난 14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이창우 군수, 이석태 교육장, 도정태 부의장,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배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시설로 본 센터를 개소하게 된 만큼 센터 관계자들은 다문화가정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개소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한 뒤 “우리말공부방, 방문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던 만큼 본 개소식을 계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어느 센터보다 더욱 발전하는 센터가 될 것과 나아진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베트남, 중국, 일본 다문화가정과 초청가수 등의 장기자랑이 진행됐으며 기념사진촬영을 끝으로 개소식은 마무리됐으며, 이어서 내빈 및 다문화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여성복지센터 1층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한편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교육사업 등을 위탁 운영하던 중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체 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 2009년 11월 국비지원으로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선정,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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