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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환경친화적 기업 - 대림방부목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5.26 08:43 수정 2010.05.26 08:43

지속적인 기술 및 품질개발 노력/모교와 고향 발전 위해 힘쓸 것

ⓒ 이성훈 기자

“방부목재 시장이 아직까지는 블루 오션이므로 앞으로 많은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성주읍 용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대림방부목(대표 장호식, 60)이 지난 3월 성주군 1/4분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림방부목은 1996년 9월 1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대림공예사로 출발, 2003년 11월 현재의 소재지로 이전했다. 2004년 3월 공장등록을 마쳤으며, 2005년 7월 한강이남에서 최초로 가압식 방부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2006년 2월 대림방부목으로 상호를 변경, 6월에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ACQ 방부처리목재(Alkaline Copper Quaternary Ammonium 구리, 알킬암모늄 화합물)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2007년 1월 목재 건조기를 도입했다.

주요 업무는 △ACQ-D 가압식 방부처리목재 전문 생산 △조달청 등록 조달물품 납품 △펜션단지 조성 주요 조경시설물업체에 각종 방부목재 납품 △내장, 외장 및 기타 인테리어 자재 자체 생산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경북 봉화 문수산 등산로·안동 자연사박물관 적삼목·원주 치악산 펜션단지 조성공사·경주시민축구장 관람석 공사·화원 자연휴양림 조성공사·무주리조트 카니발상가 조성공사 납품 등이 있다.

조직현황은 영업과, 목재방부과, 목재건조과 등 5개 부서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으며, 장 대표를 비롯해 14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장 대표는 “우수중소기업상을 받기에는 회사 규모나 실적이 아직까지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품질개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위치 좋고, 공기 좋은 고향으로 온 만큼 힘닿는 데까지 노력해 큰 기업으로 만들 것이며, 나의 모교(벽진초)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대림방부목의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장병만 실장은 “장 대표는 매사에 정확함을 요구하고, 거짓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평생을 바쳐온 분야인 만큼 그 연륜과 노하우 등 앞으로 그 분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장 대표는 성주군 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왕성한 대내·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성주,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벽진초와 대림방부목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방학, 운동회, 졸업식 등 행사 시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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