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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대가꽃길, 절경 그려내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5.28 08:58 수정 2010.05.28 08:58

2,000㎡의 꽃길 조성

ⓒ 성주신문

5월이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 작약.

대가면소재지 일원에 왕복 1㎞에 걸쳐 작약꽃이 절경을 이루며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01년부터 작약꽃길을 조성하기 시작한 대가면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범위를 넓혀서 꽃길을 조성, 현재는 그 면적이 약 2,000㎡에 달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작약꽃은 화려한 색의 꽃으로 원예용 화초로도 애용될 뿐만 아니라 그 뿌리는 진통, 빈혈 등의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도재용 대가면장은 “작약의 싹이 한창 탐스럽게 올라올 무렵이면 일부 행인들이 작약 뿌리 등을 무단 절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다같이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중도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가면을 경유하는 국도변 10㎞에 걸쳐 코스모스, 홍초, 해바라기, 루드베키아 등 다양한 꽃길을 조성한 만큼 더 많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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