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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땀방울로 지은 감자농사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5.28 09:00 수정 2010.05.28 09:01

유휴농지 활용해 감자 100상자 수확

ⓒ 성주신문

성주군 4-H 연합회(회장 이경규)는 지난 17일 영농 4-H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생산화 과제사업으로 유휴하우스 농지를 활용, 감자 100상자(10kg/상자)를 수확했다.

매년 벼농사 위주로 해오던 기존의 과제포 사업과는 달리 올해는 하우스 감자 600㎡를 과제포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포 사업은 감자 농사에 익숙지 않은 회원들을 위해 선배 4-H 지도자들이 지도를 해 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영농회원들과 4-H 후원회와의 관계도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홍순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영농 4-H 단체생산화 과제사업은 유휴농지도 활용하면서 감자를 직접 심고 수확하기까지 회원들이 땀방울로 이룬 과제사업이라 뜻깊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4-H
회원이 돼 농촌과 농업을 아끼고 사랑하며 잘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제사업으로 조성되는 수익금은 연말 관내 불이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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