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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의장 배명호)는 지난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78회 성주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12년 군정 주요업무 청취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2012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 및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20일부터 시작된 군정에 관한 보고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올해 집행부에서 수립한 업무계획에 대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미흡한 점은 없는지 살핌과 동시에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군민의 참뜻을 대변할 계획이다.

배 의장은 "협조와 견제를 통한 군정의 공동목표 지향,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강화, 실효성 있는 감시자의 역할, 전문성 향상을 통한 변화에 도전하는 의정활동 전개, 민의를 존중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 것"을 강조하며,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는 지난해 의결된 예산안을 토대로 상호 협력하고, 군민과 군정을 위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