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이 면민안녕기원제에서 모인 성금 전액으로 사랑의 성품을 마련,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면은 지난 7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면민안녕기원제를 개최했으며, 이날 관내 각 기관단체장이 참가해 면민 안녕과 대풍을 기원하며 8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 것.
이에 도재용 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은 성금으로 어려운 가정을 돕기로 결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7가구에 쌀(백미 20㎏)을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박모 씨(관화3리)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그 무엇보다 뜻깊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올해는 지역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