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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가축분뇨처리장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3.02 09:28 수정 2012.03.02 09:28

벤치마킹 위해 전국 지자체 발길 이어져

ⓒ 성주신문

성주군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 처리효율과 시설관리 부문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알려지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1월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 본격 가동된 지 1년 만에 인근 고령군을 비롯한 경남 고성군, 충북 금산군, 경기도 양주시 등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창녕군의회 전 군의원이 방문하는 등 우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하수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하는 타 지역과는 달리 단독 방류하는 시설로 분뇨와 가축분뇨를 병합 처리하고 있으며, 당초 BOD가 2만5천∼3만㎎/ℓ로 유입, 1∼2㎎/ℓ로 완벽에 가깝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17일 방문한 창녕군청 환경위생과장 및 지역민 50여 명은 처리공정 및 시설을 견학한 후 높은 처리효율을 보이고 있는 탈취시설과 일련의 공정에 대해 '우수'라는 평가를 내리며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주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성주읍 삼산리 일원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간 총 112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현재 관리인력 6명이 상주하는 가운데 1일 80톤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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