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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2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3.08 09:13 수정 2012.03.08 09:12

2월 편집방향 점검

성주신문사 '2012년 제2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2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은남 위원은 "2월 신문을 유심히 보면 '카메라고발'이 종종 눈에 뛴다"며 "현장감 있는 사진이 게재된 만큼 신문에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잘못된 형태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 그것들이 점점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진 위원은 "640호와 641호에 나란히 실린 업체탐방(성주농협주유소)과 기관탐방(군청 재무과)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 평소 자주 보고, 자주 듣던 곳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는지에 대해서는 지역민이 잘 알지 못했던 만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 것으로 생각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해당 업체나 기관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시킬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창곤 위원의 경우 "2월 신문 중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642호를 빼놓을 수 없다. 총선이 다가오는 만큼 모든 관심이 선거구도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본사를 포함한 3개 신문이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역민에게 그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역밀착형 신문으로서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였으며, 선거 기사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구독자가 많은 만큼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상규 위원은 "일반 기사들로 채워진 지면은 비교적 단조로워 보이는데 2월 한 달 간의 신문은 예비후보 여론조사를 비롯해 졸업, 입학, 선거 정보 등 특집면이 많아 독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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