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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용암참외 본격 출하 돌입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3.22 09:44 수정 2012.03.22 09:45

용암농협공판장 개장/최고가 9만 원 기록

ⓒ 이성훈 기자

용암농협(조합장 이연국)이 지난 16일 용암농협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참외 출하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 김항곤 군수, 박기진 도의원, 김명석 군의원, 박대근 농협 군지부장과 박계규 용암면장, 백철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농가와 행정이 노력한 결과로 농산물공판장이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난해 320억 원이라는 거대한 성과를 거양한 만큼 올해도 풍년농사로 농가의 고소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FTA로 인해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에서 농가실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축사에서 "농산물공판장이 오늘로서 정식출범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오렌지 수입으로 걱정이 많겠지만 성주참외의 수출과 FTA 피해 직접지불금 품목 포함, 시설환경개선을 위해 214억 원의 예산을 신청한 만큼 마음놓고 농사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도의원과 김 군의원도 "올해 역시 풍년농사가 되길 바라며, 성주에서 으뜸가는 용암참외를 생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10㎏ 3천40상자가 출하됐으며, 최고가 9만 원에 평균가는 5만3천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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