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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인/건강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 '호응'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3.22 09:56 수정 2012.03.22 09:57

200가구 문패 증정 / 유공자 예우 주력

 
ⓒ 성주신문 

성주군은 국가유공자 예우시책의 하나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관내 국가유공자를 찾아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자 순으로 200가구에 문패를 제작 및 증정하는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관내 전체 국가유공자는 1천4가구로 이중 2006년과 2007년도에 걸쳐 330가구에 문패를 전달했다.

국가유공자 권영기(성주읍, 86) 씨는 "보훈은 만년대계라는 말이 있듯 국가안보와 보훈은 영원한 동반자며,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이 보다 확고한 안보관과 보훈의식을 지녔으면 좋겠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 준 것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평화와 자유,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들이 조국의 산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라며 "어르신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앞으로도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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