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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郡 현안사업 추진 위한 발빠른 행보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3.29 09:22 수정 2012.03.29 09:23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 요청해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9일 김 군수와 함께 편창범 부군수, 전재업 환경보호과장, 김재국 건설안전과장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출신 인사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수 일행은 먼저 환경부를 방문, 4대강 핵심 생태축 조성사업에 성주군 낙동강 핵심생태축 조성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지역민의 친수 접근성을 높이고,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문화천 및 대흥천 정비를 2013년부터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50억 원(국비 35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축산시설과 생활하수로 인해 오염이 심한 초전면 백천의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지역을 오염지류개선사업지구로 선정,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와 하천 생태를 복원하고, 갈개마을과 송천마을의 하수도 설치사업 등을 위한 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원) 지원을 요청한 결과 환경부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대구-성주 간 국도 30호선의 성주대교 확장사업 반영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문양, 동곡 입체교차로 설치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호남 상생발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국도 30호선(대구부안) 중 4차선 미확장 구간인 성주-무주 구간을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성주-벽진구간 8㎞ 확장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967,460㎡ 규모의 2차 일반산업단지 성주군 직접 시행에 따른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만나 투·융자 심사와 지방채 심의 등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860,000㎡ 규모로 조성 중인 1차 산업단지가 100% 분양(53개 기업)되고, 현재 14개 업체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2차 산업단지 조성을 군에서 직접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계획에 의해 직영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사업비 200억 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그에 따라 분양가 인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도농복합형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복안이다.

이 외에도 낙후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륜면 작은리 도로 2㎞ 확·포장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안부 및 국회 관계자에게 12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더불어 군민이 행복한 성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실과소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들릴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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