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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군의회 농림부 방문, 농정 현안 전달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4.05 08:58 수정 2012.04.05 08:58

FTA 피해대책 건의안 전달, 긍정적 답변 받아

 
ⓒ 성주신문 

성주군의회(의장 배명호)는 한미 FTA가 공식적으로 발효돼 관내 농업인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 집행부 관련 부서와 지난달 26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FTA로 인한 군의 농정 현안 건의에 따른 것으로 참외 관련 산업의 현황과 피해에 따른 대책, 그리고 제177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FTA로 인한 피해대책수립 건의안을 전달했다. 아울러 철저한 분석을 통한 피해예상품목에 대한 추가 보완책과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책으로 철근, 보온덮개 및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농업용 전기의 적용 범위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군수 이하 전 공직자가 성주참외를 비롯한 농업발전을 위해 수 차례 방문해 지원을 건의해 온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정성에 반드시 합당한 정책으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특히 참외하우스 8m 파이프를 9m 이상으로 교체하는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의 사업비 50억 원과 보온덮개 교체 및 자동개폐기 설치지원 사업인 농어촌 에너지 이용효율화 사업의 사업비 585억 원의 지원 요청 건의와 관련해서도 정부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방문에 앞서 군의회는 지난 1월 12일 FTA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도정태 의원, 간사에 이수경 위원을 선임하고, 집행부와 합동으로 상급기관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농촌·농업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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