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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박차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4.05 09:02 수정 2012.04.05 09:02

5월부터 간판교체 / 9월까지 사업완료

성주군은 지역의 얼굴이자 중앙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성주읍 성주로 일대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성주로에는 175여개 업소의 300여 개 간판이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어 군에서는 지난해 2012 옥외광고 시범거리조성사업을 신청, 사업비 9억 원(도, 군비 각 4억5천)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5월 각 업소를 방문해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주민동의서를 징구했으며, 더불어 벤치마킹을 위해 성주군옥외광고협회, 상경인연합회와 타 지자체 간판정비지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현재는 간판디자인 및 실시설계가 완료, 시공업체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계약요청을 해놓은 상태로 4월 중 계약이 완료되면 5월부터 본격적인 간판교체를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시너지효과를 위해 간판정비 구간에 한전선로 지중화 및 가로수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성주로 일대가 현재의 모습을 벗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로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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