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3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4.12 11:02 수정 2012.04.12 11:10

3월 편집방향 점검

성주신문사 '2012년 제3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3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창곤 위원은 "647호에는 지난 1차 여론조사에 이어 2차 여론조사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됐다. 선거일이 다가오며 지역민 및 유권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유권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지지도 및 당선 가능성에 대한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총선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요한 선거가 있을 시 여론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은남 위원은 "646호의 포커스 초대석을 보면 주인공의 사진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며 "포커스 초대석의 큰 틀은 정해져있지만 이렇게 현장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한 장 더 추가함으로써 독자의 시선을 끄는 효과를 낸 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김상규 위원은 "644호 6면은 교육면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식에 관련된 기사를 볼 수 있다"고 전하며, 이와 함께 "입학시즌에 맞는 시의적절한 기사들이 게재됐으며, 특히 아이들의 표정이 드러나는 사진, 제목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밝고 희망을 주는 지면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연진 위원의 경우 "3월 한 달 간의 신문을 살펴보면 다른 시기와 비교해 광고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총선으로 인해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처럼 광고가 없을 시 기사로 지면을 채워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기사의 양도 중요하지만 내용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지면을 채우기 위한 기사보다는 독자의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기사발굴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