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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면(면장 박계규)은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활용한 가운데 용암숲길 탐방로 경관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용정리-상언리(2㎞) 구간에 조성됐으며, 등산로 곳곳에 연산홍을 식재해 등산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환경정비 등 단순 사업을 개선해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생산적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크게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암숲을 찾은 한 주민은 "등산로에 조성된 연산홍 꽃길 덕분에 산을 찾는 발걸음이 한결 더 가벼워졌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박 면장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용암이 살기 좋은 마을로 진일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밀착형 행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