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년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성주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생명의 열매, 성주참외 특별 이벤트전'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2일차인 5월 18일을 성주참외 특별 이벤트의 날로 정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만약 하늘에 신이 있다면 성주군민을 위해 선물로 내려준 것이 참외가 아닐까 하는 의미에서 신의 선물, 생명의 열매라 칭하게 됐다"며 "성주참외는 전국 최대, 최고의 생명산업, 성장동력산업으로 성주의 자부심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강조했다.

축제기간 내내 수시로 진행되는 참외따기 체험행사, 참외 OX퀴즈, 참외 깎기·먹기대회, 참외 월드컵, 참외 반짝경매 등 이벤트 행사와 함께 열리는 성주참외 특별 이벤트전은 궁중복식과 관내 300여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주참외를 임금에게 진상하는 '성주참외 궁중 진상의식', 성주참외 농업인의 애환과 성공 스토리를 '싱싱 고향별곡'의 한기웅과 함께 풀어 가는 성주참외 별난 스토리 대회, 성주참외를 맛깔스런 음식과 스토리로 풀어 가는 성주참외 퓨전음식 전시 및 시식행사, 참외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 전시, 참외 농업인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성주참외 한마당 장기자랑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향기가 풍기는 성주 성밖숲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손잡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