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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선후배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4.18 09:54 수정 2012.04.18 09:54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회원 등 1천여 명 참석

벚꽃이 만발한 가천중·고등학교 운동장에 1천여 명의 가천중고 총동창회원 및 가족이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

이날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당선자, 김명석·이수경 군의원, 류육병 가천면장과 이승추 교장, 박대근 농협 군지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총동창회 역대회장과 임원진, 회원 및 가족 등이 함께 하며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여상근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에서 한석동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야산의 정기를 받고 대가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자리잡은 모교에서 제10회 총동창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오늘은 우리들의 잔치 날인 만큼 모든 걱정 다 내려놓고 학창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각종 이런 행사들이 동문 간의 소통을 위한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천중고 동문이라는 긍지를 갖고, 이 행사가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고향의 정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오늘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향과 모교는 바꿀 수 없는 만큼 더욱 단합하는 가천중고인이 돼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완영 당선자는 "총선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회식 후 각 기수별 체육대회(프리축구, 600m 계주, 줄다리기)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13회(A팀), 33회(B팀)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가천인상은 천판암 전 총동창회장과 박대근 농협 군지부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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