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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내년에는 성주호에서 수상스키를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4.25 17:49 수정 2012.04.25 05:49

7월부터 시범운영/서부지역 발전 기대

 
ⓒ 성주신문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대구수상월드는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체결을 맺었다.

이날 김항곤 군수, 이재춘 농어촌공사 성주지사장, 조귀흠 대구수상월드 대표를 비롯한 군청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성주호 수상레포츠 사업지역인 금수·가천면 면장과 이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은 금수면 봉두리 346번지 및 성주호 일원에 시설부지 13,600㎡와 수면 125㏊를 활용해 군과 농어촌공사에서 관리사무소,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과 수상계류시설에 12억5천900만 원을 투입하고, 민간 사업자는 수상레저시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2억3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농어촌공사에 교부했고, 농어촌공사도 지난 2월부터 성주호 수상레포츠 민간 제안 사업시행자 모집공고를 거쳐 4월 9일 대구수상월드와 수상레포츠사업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5월부터 7월까지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민간 사업자는 수상레저시설을 6월까지 설치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올해 여름 휴가철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성주호에서 수상스키를 비롯한 각종 수상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주변의 가야산국립공원과 독용산성 및 자연휴양림, 포천계곡, 무흘구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연계하는 성주호 종합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성주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낙후된 서부지역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재춘 지사장은 "수상레포츠사업은 성주호 수변개발사업의 일부분인 1단계 사업으로 2단계 본 사업의 개발여부를 판단하는 시범사업의 성격도 있는 만큼 협력체결서와 같이 상호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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