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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인기 드라마 속에 성주가 보인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5.02 17:04 수정 2012.05.02 05:04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태실, 가야산 등지서 촬영

ⓒ 성주신문

성주군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후원하며 지역 알리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현재 37%라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드라마 중간에 낯익은 성주참외가 속속 등장하며 시청자와 지역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토요일(19부)에는 성주참외를 비롯해 세종대왕자태실, 가야산, 한개마을, 참외밭 등이 전파를 타며 전국에 성주의 명소를 알렸다.

특히 이날 세종대왕자태실을 방문한 장면에서 극중 '막례'역을 맡은 강부자 씨는 "여기가 세종대왕자태실이라는 곳이야, 태를 묻는 곳에도 명당이 있는 건데. 여기가 명당 중 명당인 셈이지, 그래서 예로부터 전국각지에서 아기를 가지려는 여자들이 여기로 모여들어서 부처님께 기도도 드리고, 여기서 좋은 기를 받기도 하고 그랬던 거란다" 등의 대사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가야산 벚꽃길, 한개마을 고택, 월항 수죽리 참외밭 등에서 주인공들이 촬영한 장면이 방송되며, 성주 알리기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길영 공보담당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군에서 네 번째로 후원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성주를 홍보하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방송으로 인한 홍보효과를 등에 업고 생명문화축제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군이 후원한 드라마로는 2009년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 2010년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 2011년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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