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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고품질 선남참외, 유통 혁신 도모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5.02 17:14 수정 2012.05.02 05:14

농산물 집하장 증축 및 유통센터 준공기념식

ⓒ 성주신문

선남농협(조합장 최맹상)이 지난달 28일 농산물 집하장에서 '농산물 집하장 증축 및 산지유통센터 신축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정영길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백철현·이성재 군의원과 도재용 선남면장, 박대근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장, 조합원 및 지역민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최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집하장 증축과 산지유통센터 준공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난해의 경우 170억 원의 매출실적을 거양한 바 있으며, 올해는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하장 활성화에 전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농협도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박 군지부장은 격려사에서 "집하장 증축과 함께 유통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농민들이 애써 키운 참외를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민들은 참외 생산에만 더욱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와 도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명품 선남참외에 걸맞은 집하장과 유통센터가 새롭게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품질, 친환경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농산물 경매식 집하장은 구 집하장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781㎡ 규모의 공사를 지난해 3월에 착공, 같은 해 8월에 준공했다. 이와 함께 유통센터는 6억 원(국비 3억·자부담 3억)의 사업비로 3,884㎡ 부지를 매입, 건물 686㎡에 대한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2012년 2월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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