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재경성주향우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07 09:09 수정 2012.06.07 09:10

한상칠 신임회장 취임/400여 회원 한자리에

 
ⓒ 성주신문 

서울 속 성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1일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재경성주향우회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완영 국회의원, 김항곤 군수, 이상연 대구경북도민회장, 이상희 전 장관과 최열곤 전 교육감, 이심 대한노인회장, 신동욱·유성환 전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아울러 각 읍면별 회원 및 향우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향우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그동안 향우회를 이끌어 온 김재현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향우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향우회를 이끌 신임회장단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롭게 향우회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한상칠 (주)H.S.C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7대 향우회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맡으니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만 믿고 맡겨주셨으니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고향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 회원 배가운동 전개,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성주골프회·재경성주산악회 등 향우회와 관련이 있는 조직들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완영 의원과 김 군수 등은 축사를 통해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계속해서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재경성주복지장학회(이사장 이상희)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장학금 수혜의 영광은 이원택(건국대)·여현우(한국과학기술원)·강소이(광운대)·박세은(연세대) 등 12명의 학생들에게 돌아갔으며, 2000년부터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한 성주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한편 한상칠 신임회장은 1945년 가천 창천리 출생으로 경북대를 졸업했다. 해병대 대위 예편 후 삼성그룹 중견간부로 재직했으며, 가천중 총동창회장·재경가천중 동창회 창립 및 2대회장·재경가천면민회 창립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H.S.C 회장을 비롯해 혜원유치원 이사장, 가천초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