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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5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13 09:04 수정 2012.06.13 09:04

5월 편집방향 분석 및 평가

성주신문 '2012년 제5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5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창곤 위원은 "655호에 성주생명문화축제 관련 기사가 게재됐다. 우선 1면 톱기사로 축제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이어 5, 6, 7, 8면 총 4면을 할애한 가운데 다양하고 생생한 축제 분위기를 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정에 따라 지면을 구성함으로써 축제 기간 동안 어떤 주제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됐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효진 위원은 "655호의 경우 NIE가 흑백면에 게재된 것을 알 수 있다. NIE의 주 독자층이 학생들과 부모들임을 감안할 때 컬러면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며 "글의 내용 및 성격과 맞는 이미지 등을 활용함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지 위원은 "지역신문의 특성상 섹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히며, "한정된 지면에 비교적 많은 양의 기사를 게재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그런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되도록 기사들을 정해진 섹션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행좌 위원은 "5월에는 행사가 많다보니 행사기사와 함께 게재된 단체사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행사의 주제와 상관없이 단체사진이 게재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앞으로는 기사 내용에 적합한 사진들을 담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다양하고 독특한 사진들을 활용해 좀 더 눈에 띄는 신문을 제작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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