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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최고 성적 우수자는?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20 08:56 수정 2012.06.20 08:56

제10회 학력경시대회 개최/236명 응시, 7월 중순 발표

ⓒ 이성훈 기자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 주최,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제10회 중학생 학력경시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성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학력경시대회는 교발위의 설립취지에 따라 군 관내 중학생의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여 명문고 육성의 기틀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올해 응시생은 총 236명(지원 257·결시 21)으로 지난해 280여 명과 비교했을 때 40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시대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외 학교에서 자체적인 응시조정을 거쳐 지원을 하는 추세로 인해 응시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경시대회는 총 20개교(관내 8개·180명, 관외 12개·56명)가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는 성주여중과 성주중에서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응시, 관외 학교는 용산중과 서재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 3과목(국어·수학·영어)으로 치뤄진 경시대회는 주·객관식 총 84문항, 각 과목당 100점 배점으로 총 150분(과목당 50분) 동안 지필고사로 진행됐다. 출제처는 성주고등학교이며, 난이도는 중학교 2·3학년의 상급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상자 발표는 7월 중순 경(개별 및 지역신문 게재)으로 예정돼 있으며, 결과에 따라 성적우수자에게는 관내·외 학생을 구분해 종합상, 과목우수상 등 40여 명에게 총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학생 유치를 위해 경시대회 참가자격을 관외 학생으로 확대한 후 관내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로 학력신장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시대회를 통해 경쟁심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우수자원을 관내 학교로 진학시키는 등 명문고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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