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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체계적 물 관리로 안정적 용수 공급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20 09:06 수정 2012.06.20 09:06

상하수도사업소 개소, 전문 관리체계 구축

ⓒ 이성훈 기자

성주군 행정기구개편에 따라 신설된 상하수도사업소 개소식이 지난 13일 상하수도사업소 전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항곤 군수, 배명호 군의장, 성환이 교육장과 김학태 소방서장, 도정태 부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읍면 상록회장, 각 읍면장 및 실과소장 등 80여 명이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문명의 뿌리인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전문적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수처리시설 정비, 노후관거 개량, 유수율 제고, 광역상수구역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신뢰받는 행정구현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오수를 완벽하게 처리함으로써 낙동강 지류인 백천, 신천 등의 하천수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물은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하며 "상하수도사업소 개소는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성주읍 성산8길 40-42 일원에 소재하며, 대지면적은 15,485㎡이다. 관리동 1동(624㎡), 배수지 2지(2천500톤), 송·배수관로(L=653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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