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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몸에 좋은 우리 밀을 소개합니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20 09:14 수정 2012.06.20 09:14

우리밀체험 한마당 개최/체험행사, 먹거리 풍성

 
ⓒ 성주신문 

지난 13일 선남면 성원리 일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성주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배을호)가 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한 우리밀체험 한마당을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수입밀로 인해 사라져 가는 우리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할 뿐 아니라 다양한 우리 밀의 조리법을 소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잊혀져 가는 밀사리, 도리깨질, 밀베기, 탈곡체험, 보리밭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우리밀 모듬전, 우리밀국수, 보리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항곤 군수는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최고"라고 강조하며 "우리 밀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만큼 많이 먹도록 주위에 권장할 것"을 당부했다.

성주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선조의 농경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우리 밀밭의 정취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고 우리 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행복과 웃음 가득한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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