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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용암면 일손부족 농가 위해 팔 걷어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20 09:18 수정 2012.06.20 09:18

면 직원 등 40여 명 우박피해 농가 찾아

ⓒ 성주신문

용암면(면장 박계규)은 지난 11일 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 5월 8일 내린 우박으로 과수에 일부 피해를 입은 민경수(선송리, 66) 씨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민 씨는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영농활동을 전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면장은 "올해는 가뭄뿐만 아니라 특히 우박, 강풍 등 돌발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도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창구를 설치·운영해 지원활동을 꾸준히 확대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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