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郡 중장기 발전 위한 공청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27 08:57 수정 2012.06.27 08:58

도농복합 웰빙도시 위해 4대 목표 9개 사업 제시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및 임원, 지역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중장기 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 정책 및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 및 잠재력을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중장기 발전 전략과 시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것.

'활력 넘치는 도농복합 웰빙도시'라는 장기비전 아래 △친환경 웰빙농산물의 집산지 △첨단지식산업도시 △풍요로운 선진시민 복지도시 △살기 좋은 관광문화도시를 4대 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9대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대 핵심사업 중 성주읍 시가지 창조 프로젝트는 읍의 재구조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읍 시가지 일원 스타공원 조성과 중심가로 정비, 이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활력 있는 산업단지조성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2차 산단(96만㎡), 용산 융복합 특화산단(66만㎡), 용성일반산단(66만㎡)을 조성해 첨단산업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참외클러스터조성사업은 특산물인 참외의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내재해, 내병균성 참외종자 연구개발, IT복합형 참외영농 성력화 시범사업단지 조성, 다양한 참외상품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경권 농산물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은 FTA 대응 및 대형유통업체와의 대등한 시장 교섭력 제고와 소포장 및 신선 편의를 위해 농산물 집배송센터, 저온·저장센터, 소포장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야산 그린힐링 복합단지는 가야산국립공원과 야생화식물원, 가야국 역사신화공원, 녹색체험마을 등을 활용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적 그린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사업이며, 가야국 600년 역사와 가야산 600고지를 활용한 그린힐링 테마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그린치유테마지구, 치유농업체험지구, 가야체험특화지구를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독용산 익스트림 레포츠밸리 조성은 영남권 내 최대를 자랑하는 독용산성에 대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안으로 성주호 수상레포츠 관광지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독용산성 관광명소화 및 복원과 독용산 산악레초츠파크 조성, 독용산 케이블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순환철도망 구축사업의 경우 김천-진주 간 철도를 조기에 건설, 성주역사를 유치하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과 연계해 성주 정거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노년층의 욕구를 통합·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9988건강도시프로젝트와 신재생에너지 시설 집적화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성주 뉴에너지타운 프로젝트가 거론됐다.

김항곤 군수는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강조하며,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중장기 프로젝트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