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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자랑스런 전우여, 편히 쉬소서"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6.27 09:03 수정 2012.06.27 09:03

6.25전쟁 62주년 기념행사/유공자 등 1천여 명 참석

 
ⓒ 성주신문 

6.25전쟁 제62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을 비롯한 전 군의원, 정영길·박기진 도의원과 이석태 교육장, 김학태 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배춘석 6.25참전유공자회장, 박일수 고엽제전우회장, 자총 박병호 지회장, 민주평통 김두현 회장을 포함한 안보단체 임원 및 회원, 유가족 등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해득 재향군인회장은 "62년 전 사선을 넘나들며 희생한 호국영령 및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6.25 참전용사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종북세력을 색출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자리"라며 "지금 우리가 편히 잘 살고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 의장 등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그들과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던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및 유가족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감사패 및 위로금 전달이 있었으며, '전우야 잘자라' 합창과 만세삼창을 끝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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