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1월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동파예방 상황반을 운영하고 수도시설 관리방안 및 동파예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이면 수도관 및 급수전 등의 동파로 인해 난방 및 수돗물 공급 중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사업소는 11월말까지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시설물을 일제 점검 및 정비하고 읍·면별 홍보물 배부, 검침 시 수도미터기와 수도꼭지 등 노출시설 보온상태 확인 및 보온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파발생 시 24시간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상수도급수공사대행업체와 협력해 긴급복구반 운영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성주소방서 등과 비상급수 지원 체제를 유지하는 등 신속복구 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수도미터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보호통 내부에 헌옷,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보온조치하고 영하 10℃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수도미터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으면 동파예방에 효과가 있다.
수도미터기가 동파 되었을 때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930-6744~46)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도미터기 대금은 수용가가 부담해야 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파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동파·동결·누수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동파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보온재 등으로 미리 대비해 단수 및 수도미터기 교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