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3.21 09:28 수정 2013.03.21 09:28

민관합동 200여 명 참여/간담회 개최, 대동초교에서 예방교육

ⓒ 성주신문

성주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지난 20일 관내 각 학교 앞에서 파출소 별 동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성주읍 경산사거리에서는 경찰, 군청, 교육청,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및 사회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민·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학기 초 학교 폭력 분위기를 사전 제압, 조기 척결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류 서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경찰서 주관 행사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학교폭력 피해에 대해 적극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단체 관계자는 “등교시간에 나와 내 자녀뿐 아니라 내 자녀 친구들의 표정까지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라면 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주서는 지난 18일에는 교육장, 장학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 개최, 관내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회 교육을 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류 서장은 “학교폭력은 원초적인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사와 학교전담 경찰관 상시 비상연락망 체제를 구축, 학교폭력 발생 시 즉시 대응해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안전과 4대 사회악 척결을 지역치안 중점으로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또 지난 19일은 용암면 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법과 초등학생들이 당하기 쉬운 범죄(유괴) 등의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사전등록제(실종 아동의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14세 미만 아동의 지문과 사진, 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