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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10일 앞당겨 풍년농사를…”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1.10.19 18:16 수정 2001.10.19 18:16

예년보다 이삭팬 시기 빨라 수확 서둘러야 기상재해만 극복하면 평년수량 훨씬 상회할 듯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에서는 벼수확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태풍 등 기상재해가 닥치기 전에 제때 수확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좋은 쌀을 생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의하면 금녕은 벼 생육기간중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충분항 예년에 비해 이삭팬 시기가 조생종은 4∼5일, 중생종·중만생종은 2∼3일, 정도 빨라 벼 익음 상태도 예년에 비해 4∼5일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예년보다 일찍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벼작황이 좋아 앞으로 기상재해만 극복하면 평년수량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산된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기술센터에서는 최근 몇 년간 수확이 제때 되지 않아 후기 태풍 등으로 많은 면적의 벼가 쓰러져 이삭에 싹이나는 등 수량감소는 물론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작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있어 올해는 벼 수확을 10일 정도 앞당겨 수확지연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품질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역점을 두고있다고.


또한 일부농가에서는 벼 건조, 보관시설이 부족하여 벼를 제때 베지 않고 논에서 세워 말릴 목적으로 수확시기를 늦추게 됨으로써 다 익은 벼가 비나 이슬을 맞아 색깔이 나빠지고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이 떨어지며 벼 이삭이 부러져 수확작업시 6∼7%정도의 수량손실이 발생되고 있어 이같은 수량손실을 입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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