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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署, FTX훈련 신고유공 주민에 감사장 전달

김진영 기자 입력 2013.04.03 17:14 수정 2013.04.03 05:14

ⓒ 성주신문


성주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지난 1일 경찰서장실에서 강력범 검거를 위해 실시한 FTX훈련 중 가상의 범죄용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해준 주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주서는 지난달 오후 2시 경 강력범 검거를 위한 경찰 FTX훈련을 실시하면서 가상의 범죄용 차량 번호 등 수배내용을 관내 거주 이장, 모범운전자 등 주민 238명에게 긴급 수배문자를 동시 전송했다.

이를 수신한 성주 모범택시운전자회 이태근(44) 등 주민 2명이 일상 업무 중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해 수배차량 검거 훈련에 이바지한 공이 있어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었다.

성주서는 주민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지역주민 238명에게 문자메세지 전송 동의서를 접수받았으며 이번 훈련에는 이들 238명에게만 수배 메시지를 전송했다.

류 서장은 “최근 강력범죄는 신속화, 광역화되는 추세로 지역주민의 협조 없이는 조기 검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추후 문자메세지 전송 동의자를 더 확보하겠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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