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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건사고

경찰사칭 보이스피싱 경찰이 예방

김진영 기자 입력 2013.04.05 19:45 수정 2013.04.05 07:45

초전파출소 정봉화 경사 등 2명은 지난 3일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근무 중 경찰사칭 사기전화를 받고 계좌를 이체하려던 표모(78) 씨를 발견해 2천만 원의 재산을 지켜냈다.

이들은 이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초전면 대장리 소재 초전농협을 방문하던 중 때마침 현금자동인출기 앞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는 어르신을 발견, 이를 수상히 여겨 전화를 넘겨받았으나 상대에서 전화를 끊어버렸다.

정 경사는 표 씨를 안심시킨 뒤 농협을 찾은 상황에 대해 확인한 결과, 경찰서장을 사칭해 "통장이 명의 도용됐으니 빨리 통장 계좌를 이체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이체하려 했다는 것이다.

성주서는 세상물정에 어두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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