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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민주평통, 통일시대 주민교실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8.27 09:29 수정 2013.08.27 09:29

대북정책 관련 등 특강
통일에 대한 공감 확산

ⓒ 성주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는 지난 22일 노인회관 강당에서 '통일시대 주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교실은 대북정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건전한 통일 담론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대학 어르신 및 자문위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호 충북대 교수의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란 주제로 "한반도신뢰프로세스는 안보와 평화의 통일외교, 정부 통일정책을 외교에서 지원,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옥 탈북강사는 '최근 북한 실상과 한반도의 통일비전'이란 주제로 2003년 우리나라에 입국해 남한과 북한의 많은 차이를 직접 느끼며, 탈북경위, 북한의 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올바른 평화통일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교실에 앞서 '한줄통일생각'을 작성하는 시간을 통해 한 어르신은 "'나에게 통일이란 참외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로는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열과! 관심과 애정을 주면 달콤한 최상품의 참외를 맛 볼 수 있는 것처럼 통일도 관심과 정성을 들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라고 밝혔다.

김영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북정책은 세대를 초월해 이 시대 국민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며, 젊은세대에게도 기성세대인 우리가 제대로 잘 전해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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