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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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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면과 성주경찰서 전·의경은 지난 26일 화재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5일 김형식(운산리, 52) 씨 축산농가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돈사 2동이 소실되고 440여 두의 돼지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6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
특히 축산농가의 돈사가 좁은 관계로 돈사 안에서 폐사한 수백 마리의 돼지를 밖으로 끌고나와 트랙터에 싣는 작업 등 면 직원과 경찰서 전·의경이 축가농가의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재찬 상경은 "더운 날씨에 작업복을 입고 무거운 돼지를 끌고 나오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의 작은 도움이 화재로 인해 상심이 클 농장주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시 힘을 내 농장을 복구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재용 면장은 "화재현장의 조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농가에서는 "복구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중 용암면과 성주경찰서에서 앞장서 도와줘 복구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